저는 감기가 걸리면 항상 목부터 시작해 코가 막히고 다음으로는 열이 나서 몸살을 해 최소 2주를 고생합니다. 그래서 목이 살짝 간지럽다 싶으면 바로 관리를 해서 코로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합니다. 그럼 집에서 할 수 있는 목 감기를 빨리 낫는 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목감기 빨리 낫는 법
1. 소금 물로 가글 하기
저희 어머니의 강추 방법입니다. 저도 어머니를 따라 목이 살살 아파온다 싶으면 바로 죽염으로 가글을 하고 정말 바로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따뜻한 소금물의 효능은 목이 따끔거리는 것을 진정시킵니다. 소금은 붓고 염증이 있는 조직을 가라앉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방법은 물 100그램에 소금 1/4 숟갈을 녹여 한 20초 간 가글을 한 뒤 뱉어 냅니다. 이때 가글을 할 때 목구멍까지 닿을 수 있도록 목을 살짝 뒤로 젖히고 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 화장실에 죽염이 항상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나 저녁에 자기 전 이 죽염과 물을 입에 넣고 가글을 해줍니다.
2. 꿀 물 마시기
꿀을 섞은 물이나 차도 따끔거리는 목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꿀은 항균성의 성분을 가지고 있어 기침 억제제이며 기침약과 비슷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 통증이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수분 보충입니다. 그러니 목이 살짝 간지러워지는 것 같으면 바로 꿀물을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생강차에 레몬즙을 넣고 꿀을 한스푼 듬뿍 넣어 섞어서 마십니다.
3. 가습기 사용하기
같은 맥락으로 건조한 공기는 코와 목의 부은 조직을 더 붓게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적정 습도를 유지해 코와 목을 촉촉하게 유지한다면 목 통증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특히 난방 때문에 건조한 겨울철에는 감기가 잘 걸리고 한번 걸리면 잘 낫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목감기 빨리 낫기 위해 집안의 습도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해서 조절하거나 만약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이라도 걸어 두도록 합시다. 저는 빨래를 한 후, 수건이나 빨랫감 몇 개를 옷걸이에 걸어서 방안에 둡니다.
4. 반신욕 하기
감기 걸릴 것 같으면 목욕탕이나 찜질방을 가라는 말도 들어보셨을 텐데요. 마찬가지로 이렇게 스팀 사워를 하면 목의 부종과 통증을 완화 시켜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하는 잠깐의 반신욕이나, 이것도 귀찮다면 싱크대에 뜨거운 물을 받아 증기를 들이 마십니다. 몇 분 동안 계속 들이마시기를 해 목의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5. 높은 베개를 사용하기
목의 통증이 있다면 베개를 하나 더 사용하거나 높은 베개를 사용해 머리를 조금 높이두고 자는 것을 추천합니다. 머리가 등과 평평한 위치에 목에 가해지는 압박이 커서 증상을 더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가 좀 더 높이 위치해있으면 숨쉬기가 수월해져 인후통을 낮추고 입을 벌리고 자지 않아 목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6. 칫솔 바꾸기
혹시 솔이 다 벌어진 오래된 칫솔을 사용하진 않으시나요? 세균 덩어리의 칫솔은 목감기를 더 심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목이 살살 아파온다면 오래된 칫솔은 버리고 새 것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감염성 인후통의 환자들에게 칫솔을 증상이 생길 때 한 번 바꾸고 증상이 다 낫고 나서도 한번 더 바꿔서 전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라고 의사들이 권유하기도 합니다.
7. 충분한 휴식 갖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나 과로를 하면 신체의 면역 시스템이 무너져 몸이 회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목도 마찬가지로 목 감기가 빨리 낫기가 힘듭니다. 그러니 일상의 피곤함을 잠시 제쳐두고 몸이 재충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하는 것이 목감기를 빨리 낫기 위한 현명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위의 여러기지 목 감기 빨리 낫는 법 을 집에서 해도 증상의 차도가 없고 음식을 삼키는데 심각한 통증이 있거나, 고열이나 복통이 있을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약을 처방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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