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때 바닷가로 3-4일 놀러를 갔다가 다녀온 후 양쪽 손등에 두드러기가 나서 고생을 한 적 있습니다. 아주 가려웠고 너무 놀라 약국에 먼저 갔더니 햇빛 알레르기 같다고 약을 받고 발랐는데 다행히 두드러기가 가라앉은 경험이 있습니다. 30년 살면서 음식이나 다른 환경에 따른 알레르기 하나도 없었는데 햇빛 알레르기라고 하니 정말 놀랬습니다. 당시에는 이제 햇빛을 쬘 때마다 두드러기가 나면 어떡하지라는 막막함도 생겼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이 아래 정보가 유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햇빛 알레르기 증상 및 원인
증상
우리 몸의 면역 체계 햇빛, 자외선에 반응해서 생기는 알레르기입니다.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은 가려움 발진, 물집 혹은 두드러기가 피부에 생길 수 있습니다. 햇빛에 노출된 후 몇 분 뒤에 이런 알레르기 증상 있을 수 있고 하루나 이틀 뒤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원인
햇빛 알레르기는 대부분 후천적으로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렇게 햇빛 알레르기가 갑자기 생기는 이유는 심리적 불안이나, 부신이 피로하거나 림프의 오염 등 여러 가지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혹은 드물게 복용하는 약물이나 바르는 크림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부신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인데, 피부가 건조하거나 일어났을 때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부신의 피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신의 피로는 피부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는데 피부의 보호막인 피지가 분비가 안돼 건성의 피부가 되고 잠을 잘 못 잘 경우 피부 재생도 잘 이뤄지지 않아 햇빛을 쐬면 강한 자극으로 피부에 두드러기 혹은 다른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게 하는 것입니다.
햇빛 알레르기 치료 및 예방법
햇빛 알레르기는 단순한 피부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몸의 전체적인 면역력이 약해지고 림프가 오염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몸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만약 이미 알레르기가 많이 피부에 나타났다면 피부과나 약국을 방문해서 연고와 같은 약을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손등에만 증상이 있어 약국에서 바로 약을 샀었고 효과가 있었습니다.
예방법
1. 면역력 개선하기: 운동을 해서 땀을 내서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면역개선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합시다. 그리고 정크푸드와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는 자제하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를 하도록 합니다.
2. 숙면을 취하기: 저녁에 멜라토닌이 잘 나와야지 림프가 정화되고 몸이 회복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밤 11시에서 새벽 4시까지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합시다.
3. 햇빛에 서서히 노출하기: 햇빛 알레르기가 있더라도 비타민 D 흡수와 세로토닌 합성을 위해 햇빛을 받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아침시간이나 해가 질 때쯤 2,30분 정도 나가서 산책을 하고 그 시간을 점점 늘려 나가고 시간대도 바꿔보면서 햇빛에 적응을 해야 합니다.
4. 자외선 가리기: 외출할 때에는 꼭 손등까지 선크림을 발라주고 모자를 착용합니다. 해수욕을 할 때나 자외선이 강한 날씨에는 긴팔의 티셔츠나 겉옷을 입습니다.
햇빛 알레르기로 인한 손등 두드러기 후기
저는 두 번 정도 햇빛 알레르기로 손등이 완전 뒤집어졌었습니다. 이전에는 한 번도 이런 증상이 없었고 처음에는 두드러기가 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없어지겠거니 했는데 그렇지 않고 아주 작은 좁쌀 모양 두드러기가 양쪽 손등을 덮었습니다. 당황을 하고 바로 약국에 가니 햇빛 알레르기가 의심된다고 해서 연고*를 구매하였습니다. 손등에 연고를 도포한 후에는 일주일 이내 두드러기가 가라앉았습니다. 처음에는 흉터 걱정이 돼서 가려워도 최대한 긁지 않았고 손으로 살짝살짝 두드려주었고 그래서 그런지 다행히 흉은 지지 않았습니다. 손등에 생긴 이유는 외출할 때 손등까지는 꼼꼼히 선크림을 안 발랐고, 바르더라도 계속 손을 씻어서 손등에 특히 자외선이 민감했던 것 같습니다. 이 두드러기 이후에는 여름에 외출할 때 손등까지 선크림을 바르고 또한 면역 관리에 힘썼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햇빛을 쬐는데 문제가 없지만 조심합니다. 그러니 만약 저 같은 증상이 있으시다면 가렵더라도 깨끗이 씻은 후 건조를 시켜 약을 발라 주시고 긁는 것은 자제하고 자외선 차단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용한 약
제가 사용한 약은 보송 크림이라고 프레드니솔론 발레로 아세테이트가 주성분인 연고였습니다.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 이 성분의 연고는 벌레 물렸을 때나, 건선 증상, 두드러기가 있는 연약한 피부에 발라주는 순한 연고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이 성분의 연고를 약국에서 바로 구입이 가능했는데 2021년부터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거나 소량의 성분만 든 것만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래서 이전에 쓰고 남은 이 크림을 버리지 않고 지금껏 손 등 알레르기나 팔 부분에 조금 두드러기가 생길 때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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