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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궁금증

기립성 저혈압과 빈맥 증후군 증상과 예방법

by 진저티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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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일어날 때 어지럼증을 느낍니다. 이런 류의 어지럼증을 기립성 저혈압이나 기립성 빈맥 증후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 가지의 차이점은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났을 때 등 몸을 움직일 때 이 혈압이 20mmHg(수축기 혈압), 10mmHg 이상(이완기 혈압) 떨어져 뇌에 피가 원활하게 공급이 안 되는 것입니다. 반면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혈압이 떨어지는 변화 없이(오히려 혈압이 증가할 경우도 있다)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맥박이 30회/분 이상 증가하는 경우입니다.

 

기립성 어지럼증 증상

증상은 어지럼증, 기절할 것 같은 느낌, 두통, 뻣뻣한 뒷목, 가슴 두근거림과 시야 흐려짐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어지럼증보다 두통, 몸이 붕 뜨는 느낌이 주요 증상이며 기립성 빈맥 증후군의 경우 주로 아침 일찍 침대에서 일어나거나, 활동을 할 때 어지럼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너무 심할 경우는 어지러워서 넘어지거나 쓰러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실신을 할 경우 낙상 위험과 같이 치명적인 2차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지럼증의 요인이 뭔지 알고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의사는 이렇게 뇌에 가는 피가 계속 부족한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반복되면 뇌경색의 위험도 있다고 합니다. 

 

기립성 어지럼증 요인

1. 빈혈이 있을 경우: 빈혈이 있으면 충분한 산소 공급이 잘 안 이루어져 기립성 어지럼증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여성의 경우 월경에 의해 출혈이 많을 때 철 결핍성 빈혈로 인해 기립성 어지럼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혈관이 이완되어 있다가 축소되는 경우

3. 급작한 체온의 변화

3. 탈수 상태의 경우

4. 근육이 부족한 경우

5. 자율신경계의 이상: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자연스럽게 상황에 맞게 우리 몸의 혈압, 맥박 온도 등을 적정으로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면 이러한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약물, 당뇨병, 알코올 중독, 류마티스 질환 등 다양한 원인과 기저질환이 기립성 어지럼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립성 어지럼증 예방 극복 방법

1. 천천히 일어나기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는 한 번에 갑자기 일어나지 않고 천천히 몸을 옆으로 굴려 서서히 일어납니다. 목욕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고개를 숙인 채 천천히 일어나서 머리에 피가 갈 시간을 줍니다. 

 

저는 목욕탕에서 이런 증상을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그래서 탕에서 한 20분 반신욕을 하고 나서는 탕 밖으로 바로 나가지 않고 고개와 허리를 약간 숙인 후 살짝 일어나서 중간에 턱에 걸쳐서 앉아 발만 담군채로 한 2-3분 있다가 밖으로 나갑니다. 진짜 목욕탕에서는 위험할 수 있으니 반신욕을 할 때 꼭 바로 일어나지 마세요. 제 친구는 목욕탕에서 이 기립성 저혈압으로 쓰러져서 전라로 주위 아줌마들에 의해 평상에 눕혀 걱정을 산 웃지 못할 경험을 하였습니다. 

 

2. 아침에 수분 보충하기

머리 맡에 물을 두고 잠을 자고, 잠에서 깼을 때 최소 한 컵에서 두 컵까지 바로 마셔 수분을 보충한 후 일어나 활동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3. 운동하기

일주일에 2,30분 정도 3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스쿼트와 같은 다리 운동과 복부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한 자세로 오래 있지 말고 다리와 발을 살짝 움직이다던가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서 항상 몸을 움직이도록 합시다. 

 

4. 건강한 음식 먹기

피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는 원료가 되는 영양성분 철이 포함한 음식을 섭취를 합니다.

현미 초록색 채소 비타민 씨, 혈관을 탄력성을 키우기 위해 콜레스테롤 관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5. 높은 베개 사용하기

아침에 어지러운 증상이 많은 경우에는 살짝 높은 베개를 사용해서 머리를 높게 위치해서 자는 것도 어지럼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다른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사람의 경우에는 너무 걱정할 필요 없이 위와 같은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 호전이 없고 심해지거나 실신을 하는 경우, 혹은 연세가 많은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정밀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2차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만약 이 증상 때문에 병원에 간다면 의사 면담에 따라 혈압검사, 기립경 검사, 심전도 검사, 자율신경 검사, 뇌 촬영 등을 진행하고 약물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 문헌

21 May 2009 Orthostatic Intolerance: Postural Tachycardia Syndrome Ki-Jong Park, M.D.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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